영재반에서 작년 초등 때랑 똑같이 마지막 수업을 산출물 발표회다(11월26일).
나는 이제 긴장이 안될 정도로 익숙하다.
때가 되어 부모님들이 들어와 뒤에 앉아 우리들이 발표하는 것을 보는 것.
사진1. 나의 발명품 설명모습
우리는 이 한 수업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모르겠다.
초등학교 때는 엄청 긴장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실수가 좀 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니 긴장이 아니라 재미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만큼 성장한 거라고 생각하고 나는 발표를 시작했다.
내가 발표할 때 뒤편에 계신 학부모님들의 눈은 모두 나를 향해 있었지만 나는 부끄럽지 않았다.
발표를 하고 모형을 만들어 온 것을 설명을 하는데 여기서 자그마한 실수를 하나 했다.
그것은 눌러야 하는 버튼을 잘못 누른 것이다.
사진2. 발명품 작동모습(이때 실수를...)
하지만 난 아무 일 없다는듯이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이번 중등 발명영재반을 하면서 초등 발명영재반때와는 달리 많은 이론 수업 했고 만들기의 수준도 높아졌다.
그리고 내가 초등과 중등 발명영재반을 하면서 느낀 것은 중학교 1학년 1학기 기가 과목의 발명수업이 좀 쉬어졌다는 것과 남들과 약간 다른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남이 그렇게 생각하면 나와는 생각의 차이가 좀 난다.
2년 동안 발명영재반을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고 쌓았다.
언젠가 내가 배운 이 내용들을 쓸 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사진3. 나의 발명품 설명도
<다른 친구들의 발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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