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꿈을 찾아 길을 나서다
소년, 꿈을 찾아 길을 나서다
김범수 지음
책읽는귀족
2016.09.10
난 지금 1318에 대해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있다.
1318이 아니였으면 이 책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의 작가인 김범수 형은 히말라야 원정을 2번이나 갔다 오고 알래스카에 교환 학생으로 갔다.
그리고 알래스카에서 한국과 알래스카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 차이점 중에 내가 가장 원했던 차이점이고 우리나라에게 큰 타격이 될 만한 것이였다.
우리 한국에서 고등학생은 '넌 앉아서 그냥 공부만 해. 나머지는 다 어른들이 알아서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학교도 네가 살아가는 공간이니, 구성원으로서의 행동도 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한다'라는 느낌이라고 한다. 이 걸 읽고 나서 역시 미국과 한국은 다르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게 나라 나라 마다 생각하는게 다른데 또 학생들은 어떻겠는가
한국에서는 대학이란 꼭 가야하는 그런 곳이다. 아무리 문제아라도 선생님들은 꼭 대학을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 조차 한국 학생과 천차만별이다.
범수형의 알래스카 친구인 브랜든은
"솔직히 말해서 난 대학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이 아까워.
지금 필요하지 않은데 굳이 할 필요도 없고 말이야.
난 내가 열심히 하면 될 거라는 걸 알거든.
그래도 나중에 필요하면 가지 뭐.
나는 나 자신을 믿거든."
라고 했다. 거의 명언이다.
난 브랜든의 위 말에 동의한다. 꼭 필요없는데 갈 필요가 뭐가 있나?
고졸? 중졸? 뭐가 중요하나. 예의는 지키데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남에게 피해 안가게 살면 되지.
만약 필요하다면 그때 되서 다시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제일 영향을 미칠 것 같고 멋진 글이 있었다.
"나는 이 길을 계속 걸으며 남들이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많이 보았고,
그 아름다움들은 서서히 내 마음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조금 조바심이 나기는 하지만, 내게는 확신이 있다.
앞으로 이 아름다움들은 분명히 꽃이 되어 내가 걸어갈 길에 뿌려질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길이 되리라."
위 글을 읽고 나니 내가 본 아름다움은 뭔가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과연 나중에 꽃이 될까 란 궁금증도 생겼다.
그 궁금증에 대한 생각은 그 꽃을 피우기 까지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 했다.
앞으로 그 꽃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그 꽃이 피워지면 다른 사람들이 보고 좋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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