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 제목을 보자 마자 2가지의 의문이 생겼다.

하나는 이 책은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이 직접적으로 나와있을까? 아님 간접적으로 나와있을까? 하는 의문이고 나머지 하나는 완벽한? 과연 완벽한 친구라는 단어가 맞을까? 이었다.

조금 읽어보니 첫번째 질문에 관한 답이 나왔다. 그 답은 간접적이 었다.

두번째 질문에 관한 답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답이 나왔다. 그 답은 완벽한 친구가 아닌 진정한 친구가 맞는 단어였다. 그 이유는 이 책의 내용이 말해준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디아, 나디아에게는 절친 카를라가 있다. 나디아와 카를라는 초등학교때 부터 다이빙을 같이 시작했다. 중학생인 지금도 다이빙을 같이 하고있다. 이들은 다이빙이 끝나면 같이 킥보드를 타고 집으로 온다. 

이 둘의 집은 붙어있어서 나디아 아빠가 실수로 뚫은 작은 구명으로 카를라의 집 거실이 다 보인다.

그런데 어느날 나이다 집에 카를라가 잘때 카를라가 작은 구멍으로 자기집 거실을 보았다. 

그런데 카를라 엄마가 어떤 아저씨와 거실 쇼파에 앉아있었다. 

카를라 아빠는 카를라가 5살때 돌아가셨다. 그리고 그때 마침 사춘기를 겪고 있어서 나디아 집에 잘때 본 장면을 잊이 못한다. 그래서 그 아저씨를 조사하고 나디아는 카를라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그리고 카를라가 힘들어 하던 때 다이빙 대회가 있었다. 카를라는 대회에서 1등을 노친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저씨가 신경쓰여 연습도 못하고 몇번 다이빙 연습장에 와서 카를라의 신경을 자극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카를라는 대회에서 순위권 안에도 못들고 오히려 나디아가 1등을 한다. 나디아는 카를라 보다 모든 것이 자신이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디아 조차도 자기가 1등인 것을 믿지 않고 있었다.

카를라는 아저씨 일과 1등을 못한것 때문에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대회 다음날 비가 쏟아 지고 있는 날 카를라가 실종된다. 나디아 엄마와 나디아 그리고 카를라 엄마는 카를라를 찾기 위에 사방으로 찾으러 다녔다.. 그런데 어디있는지 도무지 알길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디아는 초등학교때 다이빙장이 생각났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초등학교 다이빙 장으로 갔다.

나디아는 다이빙장에 있는 다이빙 대 위로 사다리를 비를 맞으며 올라갔다. 카를라가 있던 곳은  7.5m 높이의 다이빙 대 가운데 였다. 카를라는 앉아서 깊은 생각에 빠져있었다. 나디아는 집에 가자고 카를라를 설득하고 카를라는 집에 왔다. 그 후 카를라는 다이빙을 그만두고 전학을 갔다. 카를라와 나디아는 메일을 주고 받다가 어느순간 소식이 끊긴다.

이렇게 이 책이 끝난다. 뭔가 아쉽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진정한 친구의 뜻을 알것도 같다.

진정한 친구란 친구를 아끼고 공감하고 서로서로에게 힘듬을 이겨나갈수 있게 도와주는 존재인것 같다.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과 별개로 서로 함께하는 시간속에 또다른 추억이 쌓이는 사이.

 가족도 찾지 못한 카를라를 나디아가 찾아낸것은 가족과 공유하지 못한 둘만의 추억이 있었기때문인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