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정재승 박사님을 만난다면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이 책을 중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해석해달라는 것이다.
난 이 책을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다.
왜냐하면 다시 생각하면 머리가 터질 정도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앞부분에는 로봇과 영화가 연관 되서 나와,
내가 아는 영화가 나오면 그나마 읽을 맛(?)이 나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어려운 뇌에 대한 내용들이 나온다.
뇌자가도촬영법, 이디오 사방, 기능성자기공명영상법, 시냅스, 신경교세포, 신피질, 구피질등등..
태어나서 처음 듣는 말들이 나의 눈안을 맴돌고 있다.
일단 읽을 때에는 '음~'이런 기분으로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어려워서 머리가 어지러워지는것같았다.
그런데 인공지능 부분에서 조금 놀란 것이 있다.
인공지능 이란 말은 앨런튜링이 60년 전에 먼저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것을 듣고 그 사람의 생각은 얼마나 앞서있었는지 라는 생각이들었다.
누군가 보다 먼저 생각하고 앞서 미래를 본다는것이 얼마나 큰 힘인가....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책에서 말하는 것은 인공지능과 로봇은 우리가 두려워할 만큼 아니고 아직 이르다는 판단에 그런 세상은 오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이유는 인간의 두뇌는 우주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어렵고 과학이 발달해도 그건 무리란 내용을 요점으로 말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을 앞서지 말라는 법도 없지 않는가..
솔직히 그렇게 된다면 인간세계가 파괴될것같아 상상만으로도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도전!1318필독서 읽기에 참여하고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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