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시간 가게"는 내가 놓아하는 책 "시간을 파는 상점"과 제목이 비슷해서 정말 집중해서 읽었다.
시간 가게는 윤아라는 아이가 나와서 엄청난 학원수업들 속에서 시간이 필요했는데 한 전단지를 보고 어느 탑에 들어간 후 한 할어버지로부터 마법의 시계를 받았다.
시간가게
이나영 글 / 윤정주 그림..문학동네
나는 이 때 "설마 저 시계가 시간을 거꾸로 가게 해주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10분의 시간을 멈추게 하는 시계였다. 그리고 그 10분의 시간을 멈추게 하려면 행복한 생각을 해야한다. 나는 그때 부터 입을 다물지 못하고 "헉 내가 원하는 일이 일어났다!" 하며 이런 생각을 했다. "나 같으면 그 시계가 생기면 10분의 시간을 이침에 일어 났는데 더 자고 싶을 때 시간을 멈춰서 10분을 자고 싶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윤아는 정반대로 10분의 시간을 썼다. 어떻게 그 10분을 썼냐면 바로 시험을 치는데 모르는게 나오면 시험 잘치는 애 꺼를 10분동안 배끼는 것에 그 마법 같은 시간을 썼다. 그리고 토익시험도 10분의 시간을 쓰고 대학생의 시험지를 베껴보고 토익 점수가 850점이 나오자 윤아 엄마는 기뻐했다. 그래서 나는 윤아가 엄청 나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 보다 더 큰일이 일어 났다. 바로 이 때까지 윤아가 생각한 행복한 추억이 모두 윤아의 머리 속에서 사라졌다. 윤아는 그 시계가 점점 싫어져서 다시 탑에 있는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시계를 돌려드릴 테니 저의 행복한 추억을 돌려주세요!"라고 말으 하니 할아버지가 계속 시계를 끼고 다니라고 설득을 했다. 하지만 윤아는 싫다면서 시계를 땅에 세게 던지고 그 시계가 부서지자 그 탑 또한 무너졌다. 윤아의 모든 추억이 되돌아 왔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윤아가 왜 시험지를 베끼면서 까지 점수를 올려야 했는지 생각을 해보니 이해가 됐다. 바로 엄마의 기대치를 따라 잡기 위해서 이다. 나도 엄마가 중간고사를 기대해서 어떻게 해서든 시험을 잘 치려고 한 경험이 있다. 윤아 또한 엄마가 기대를 해서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10분을 시험지를 베끼는데 썼는지 이해가 됬다. 아무리 자신의 힘으로 해도 엄마의 기대치를 잡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엄청난 노력을 해서 엄마의 기대치를 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엄마의 기대치를 못 잡는 사람도 있다. 엄마의 기대치를 잡지 못한다면 엄마는 아이에게 혼을 낼 것이고 아이는 다음 시험에 혼이 안나게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학원을 많이 다니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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