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첫 시험이 끝났다.

2학년이 되니 1학년 때와 많은 것이 달라졌다.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1학년과 2학년의 공부 수준이다. 

1학년에 비해 2학년은 암기과목도 늘어나고 국어 조차 외워야 할게 생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공부시간도 늘어나........야 하는데......

이번에도 난 그대로 1학년 때와 비슷하게 했다. 

공부하는 동안 제일 어려웠던 것은 나의 예상대로 과학과 역사가 어려웠다. 

어느 정도냐면 시험기간 전에 조금 이라도 할 껄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시험은 국어가 어려웠다. 

선생님께서 어렵게 출제시겠다고는 하셨는데 그래도 이정도로 어려울 줄을 몰랐다. 

서술형을 다쓰고 마지막 마침표를 찍고 바로 종이 쳤다. 

그래서 우리반에 서술형을 다 못 적은 애들도 있다. 

역사는 선생님이 말씀하는 만큼 어렵지는 않았다.(역사쌤 사랑해요)

 

이렇게 2학년에 앞으로의 성적을 나타낸다는 1차고사를 망치고 도준이는 신나게 놀았다.

노래방에서

일단  인생은 후회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일에 기대를 갖는 것이니!

난 2차고사를 잘 치라는 마음으로 엄청나게 놀았다. 거의 2주 동안은 집에만 있었다.

그래서 모아뒀던 이 파워를 드디어 밖에 나와 축구를 하고,

한 새벽 4시 30분까지는 친구집에서 노는 것에 썼다.

아직 파워가 남은 것 같다.

친구집에서 저녁밥 먹기

 

시험이 끝나니 절실하게 느낀 것이 있다.

하나는 역사나 과학 같은 암기 과목은 평소에 조금씩 외우자

또 다른 하나는 수업만 집중하면 점수 30점은 밑밥 깔고 가는 거다.

이 두 가지를 절실하게 느꼈다.

친구 경록이의 웃기는 장면

다음날 늦잠

2학년 2차고사 때는 최고의 성적이 나올 수 있게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