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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뭐길래 아이의 목숨까지

도도의 사생활

by 진 도도 2015. 2. 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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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날수록 아이들은 공부라는 감옥에 갇힌다.

우리들은 공부에 시달려 산다.

어른들은 말한다.

"공부가 너의 인생을 좌우해!"

"공부만 잘 해도 인정 받아!" 등 우리에게 너무 공부만 하라고 한다.

어른들의 말씀들 가운데 "공부가 너의 인생을 좌우해"에 대해 나는 이렇게 고쳐 적고 싶다.

'공부가 아이의 목숨까지 좌우한다.' 내가 이렇게까지 표현하는 이유는 어느 한 실화에서 부터 시작 되었다.

한 중학생이 학원을 다 갔다 오면 새벽2시라고 한다. 하지만 집에 오면 새벽 3시까지 숙제를 하고, 아침 6시에 일어나 공부를 하고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이런 생활이 반복했다. 그 아이는 시험에서 전교 5등을 했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너는 그것 밖에 못 하니? 학원을 그렇게 많이 다녔으면 전교 3위 안에는 들어야지"하면서 혼을 냈다. 그 엄마는 학원을 하나 더 늘렸고, 그 학생은 새벽3시에 집에, 1시간 동안 숙제를 하고, 6시에 일어나 공부하고 학교에서 공부하고!. 다음 시험에서는 전교 3위를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혼나고 다음 시험때는 전교 1위를 했다. 하지만 그 아이는 목을 매고 자살을 했다. 유서에 이렇게 적은 글이 발견됐다.

"이제 됐니?."



학원을 새벽 3시까지 다니는 중학생이 있다니 정말 슬펐다.

우리에게는 아주 힘든 것이 있다.

공부 잘 하는 학생은 선행학습을 한다. 일부 학생들은 선행학습을 하는 학생을 따라 잡기위해 노력해서 선행학습을 하는 아이들을 따라잡는다. 하지만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을 따라잡지 못한 학생들은 자신이 못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스스로 공부를 포기하게 된다. 학생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따라갈 수 없는 것이 하나있다.바로 부모님의 기대다. 부모님의 기대치를 따라잡으려면 전국 0.01%의 성적이 되어야만 부모님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ebs 다큐프라임 - 공부 못하는 아이' 시청하기


위 사이트로 들어가면 EBS에서 나온 공부 못하는 아이 1부, 2부, 3부, 4부, 5부가 나와 있다.

이것을 보면 공부로 인한 학생들의 생각과 생활 모습 행동 등이 나와있다.과연 공부가 뭐길래 우리의 목숨까지 좌우할까?

부모들이 우리에게 공부를 못 한다고 하면 할 수록 우리는 공부를 무서워하게 된다.

요즘 시대 우리나라는 아이들을 나누는 기준이 있다.

바로 공부 잘 하는 아이 공부 못 하는 아이 아무리 운동을 잘하거나 미술, 음악 등 예체능을 잘 하면 워가 달라지나 공부만이 잘하거나 못하거나 할 때 달라지지......

공부는 우리에게 피해를 주고 가는 도둑과 마찬가지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공부 과연 그 공부가 우리를 차지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을까?"

"공부가 우리 인생의 전부일까?"

"과연 내가 어떻게 해야 모두가 나에게 관심을 두고 모두에게 인정을 받을까?"

이런 생각들의 답을 내가 찾았다.

답은 바로 공부를 잘 해야 한다.

공부 못 하는 학생은 어쩔수가 없다. 우리나라 사교육과 공부에 대한 편견이 그러게 되어있는데......

나는 우리나라 사교육과 편견이 바뀌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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