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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 국어 공부

도도의 책읽기

by 진 도도 2017. 7. 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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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초등학교 때 까지만 해도 90점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었는데 중학교 올라오니 내 발목을 잡는 것 조차 모자라 발목을 잘라갔다........

국어 슬럼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있는 나에게 황금같은 제목을 가지고 있는 책을 봤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어떤 일이든 국어가 기본이란 생각이 마음속 깊이 느껴졌다.

그 이유는 이 책에서 어떤 일이든 국어가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기때문이다.

예를들면 요리 책에서 요리하는 방법이 한 문장으로 설명되어있는데 그 문장을 어떻게 이해하고 요리하는 가에 따라 일이 순조롭게 될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채 썬 당근을 넣고 같이 볶는다.' 라는 문장에서

프라이팬에 이미 불이 켜져있고 뭔가가 먼저 익는 상황이라면 최악이다. 

요리하다 말고 당근을 손질해서 채 썰다보면 프라이팬에 있던 것은 맛이 망가진다고 한다

 '채 썬 당근을 넣고 같이 볶는다.' 이 문장에서 위와 같이 어떻게 이해하는 가에 따라 요리가 달라진다.

이 밖에 많은 내용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논리적으로 표현한 것을 읽으면서 나에게는 한가지 생각만 났다.

 "와우 이렇게 생각한적은 없었는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가 있지?" 

이 생각 말고는 든 생각이 없었다.

이 책에서 말하려는 건 

"이 정도의 문장해석을 할수 있으려면 책을 많이읽어라"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문단이 있다.

'하루는 24시간이야. 아무리 잘났어도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24시간이야 그런데 왜 어떤사람은 더 잘되고 어떤사람은 못 사는 거지 모두에 주어지는 시간은 하루 24시간인데 말이야'

이 문장을 읽고 나서 나는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똑같은데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다...........

이 문장이 나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것같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쉬웠던 국어가 나는 이렇게 무너뜨릴줄은 몰랐지만 이제 부터라도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이글은 1318 필독서에 참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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