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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회!

도도의 사생활

by 진 도도 2019. 1. 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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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초등학교 동창회에 갔다. 선생님까지 모신 의미있는 동창회였다.

한 일주일 전부터 계획했었던 동창회였다.


3년 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어떻게 보면 길게 느껴지고 다시 보면 짧게 느껴지는 시간 동안 제대로 초등학교 동창회를 한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동창회를 했다. (모든 친구들이 모인건 아니지만)

일단 처음에는 조조 영화를 보러갔다. 영화 이름은 이번에 나온 범블비이다. 범블비의 이름이 왜 범블비인지도 나오고 범블비가 말을 못하는 이유도 나온다. 그냥 트랜스포머 영화의 스타트를 끊는 영화다.

영화를 보고나서 자장면을 먹으러 갔다.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자장면을 사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맛있게 먹었다. 자장면을 다 먹고 그 자리에 앉아 6학년때 추억을 이야기하고 서로 어디 고등학교를 지원했는지 등등 많은 이야기를 했다. 자장면 집에서 많은 담소를 나누고 우리는 바로 볼링장으로 갔다. 볼링을 처음 치는 거라서 어떻게 치는지 몰랐지만 선생님께서 많이 가르쳐 주셨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실때 나는 한 3초 간 6학년때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볼링을 불나게 치고 나서 바로 롤러장으로 갔다. 롤러장은 선생님께서는 못 가시고 우리 6학년때 친구들 끼리만 갔다. 롤러장에서는 약간 어색했던 우리들의 관계를 풀어주는 좋은 수단이였다. 어색한 관계가 풀리자 마자 우리는 각자 헤어졌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여러 추억을 이야기 하고 재밌게 놀기도 하니까 6학년때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음 초등학교때는 내가 동창회를 할 나이가 과연 될까 하고 있었는데 벌써 동창회를 하다니.... 솔직히 믿기지가 않는다

동창회가 끝나고 집에와서 든 생각은

'정말 잊혀져 가던 친구들을 다시 만나 놀다니 역시 우정은 변치않네!'

이 생각 이였다.

이제 이런 글 내용과 비슷한 글은 3년뒤 아마 중학교 동창회를 주제를 쓸것 같다.

빨리 흐른 3년이란 시간을 알차게 써서 뿌듯한지 아니면 낭비하여 후회가 되는지 오늘 밤 자기전에 생각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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