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숙제로 만든 비주얼 씽킹
[ 발단 세트 ]
미옥에게 좋아한다는 마음을 편지로 쓰고,
미옥의 답장을 받고 집에 오던 중 과수원에서 나오는 한 아저씨를 보고 간첩이라 생각하고 집까지 전력으로 감.
그런데 그 사람은 일가였음.
맛 긴장감을 나게 해 주는 맛. 심장 박동수를 높여주며 사라항하는 사람과 함께 먹으면 좋은 맛.
[ 전개 세트 ]
일가는 중국에서 왔고 '나'에게는 당숙 이었음.
일가는 돈을 벌기 위해서 온 이주 노동자였고,
가족 모두가 일가를 대접한다고 오랜 시간동안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아버지가 소 밥 주라하고 '나'는 소 받주고 미옥의 답을 확인하려고 함
맛 오랜 동안 기다린 보람 있는 맛, 기대되는 맛.
[ 위기 세트 ]
전날 답을 확인 못하고 미옥이 편지를 엄마가 압수함.
아버지가 그걸 알고 엄마에게 갈취했다고 하자 엄마와 아빠가 싸우고 결고 아빠는 갈취를 취소하지 않음
맛 아쉬운 맛. 불안한 맛.
[ 절정 세트 ]
엄마는 말없이 집을 나감.
아저씨는 죄책하고 아버지는 아저씨를 달램
'나'는 아저씨 아버지보다 견디기 힘든사람은 나라고 생각함
맛 극도로 불안한 맛. 미치는 맛. 힘든 맛.
[ 결말 세트 ]
밤 중에 아저씨와 이야기 중에 잠들고 아침이 되는 엄마는 돌아왔고 아저씨는 떠남.
미옥이의 답장을 못봄.
'나'가 고등학생이 될 무렵 아저씨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림. 스스로를 어린이가 아니라고 생각함
맛 편안한 맛. 안전한 맛.
나는 죽지 않겠다
공선옥 지음
출판사 창비
2014.03.11
목차
나는 죽지 않겠다
일가
라면은 멋있다
힘센 봉숭아
울 엄마 딸
보리밭의 여우
작가의 말
수록 작품 발표 지면
씩씩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소설집!
청소년들을 위한 공선옥의 소설집『나는 죽지 않겠다』. 중견 소설가 공선옥이 들려주는 우리 10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각종 규제와 입시 때문에 힘들어하는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5년간 써온 단편들을 모아 엮었다.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왔던 공선옥의 작품세계가 청소년소설에서도 그 따뜻함을 보여준다.
<나는 죽지 않겠다>는 급우들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맡았다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엄마에게 주고 만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궁지에 몰린 여고생은 자살하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다시금 삶의 의지를 다진다. <일가>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염치없이 집에 눌러앉은 친척 아저씨가 못마땅한 중3 소년 희창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라면은 멋있다>는 어려운 집안 형편을 속이고 연주를 사귀는 민수가 연주의 생일 선물로 코트를 사주기 위해 '알바'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밖에도 <라면은 멋있다>의 연작인 <힘센 복숭아>, 원망하던 엄마와 같은 인생을 살아갈지 고민하는 승애의 이야기를 그린 <울 엄마 딸>, 70년대 우리 시골의 풍경을 그린 <보리밭의 여우>를 수록하였다.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소설집은 남루하지만 진솔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이웃들과 청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작가는 가난을 어둡거나 칙칙하게 다루지 않고, 씩씩하고 명랑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파견 근로나 비정규직 문제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주요 문제들도 함께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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