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 입니다."
딱! 책 제목만 봐도 장애인에 대한 내용일 거라는 짐작이 갔다.
여기에는 '작은 신사'(본명이 생각 나지 않는다)라는 눈 2개, 팔 2개, 다리 2개를 가진 평범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가 입을 여는 순간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사람으로 보이게 될 것이다.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
저자 : 빈스 바터
역자 : 김선영
출판사 :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 2015.04.15
이 책의 앞부분에는 작은 신사의 친구들이나 가정 상황이 나와 있다.
그런데 이 친구들 중 래트라는 인물이 있다.
래트가 할아버지 농장에 놀러가게 되어 그가 하던 신문 배달일을 작은 신사가 맞게 되었다.
이때 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 스피로 아저씨를 만나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작은 신사의 언어 실력을 늘어났다.
이렇게 작은 신사가 신문 배달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말을 더듬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을 나타내는 아주 멋진 말이 있다.
"어떻게 말하느냐보다 뭘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니까."
라고 작은 신사가 말 했다.
이 책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작은 신사를 통해
말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그냥 "다른 존재"가 되길 바랬던 것 같다.
즉, 장애는 불편하고 불쌍한 것이 아니라 우리랑 다른 것 뿐이라는 것이다.
나도 평소 생활에 장애인을 보거나 같이 생활을 하게 되면,
이상하다고 피하거나 나쁘게 대하지 말고'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고 잘 대해주어야 겠다.
그리고 마지막 딱 하나....!
나는 이 책을 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을 가져 친구들와 잘 지냈으면 좋겠다.
* 이 글은 김해도서관 2016년 '도전! 1318 필독서 읽기' 행사에 참여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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