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놈, 너란 녀석 - 열일곱 살, 친구 관계를 생각하다
이 책에서는 작가가 7명이다. 작가분은 모두 학교 선생님이시다.
나는 그 중에서도 이승배 선생님께서 쓰신 '설득, 왜 이렇게 어려운 거야?'라는 소단원이 제일 도움이 되었고 감명깊었다.
이 부분에서는 그 어려운 친구 설득시키기를 아주 쉽고 간편하게 풀어냈다.
방법은 아주 쉬웠다.
우리 모두 설득을 할때에는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고 그 의견의 까닭을 말해서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설득이란 남의 이견을 존중하는 데에서 시작해야 한다.",
"한번의 기회에 성과가 있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라고 나와있다.
즉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자연 스럽게 자신의 의견으로 설득하라는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읽고 그 후에 친구와의 의견 충돌이 있었을때,
나의 의견을 먼저 내세우기 보다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인정해주면서 내 생각을 말해보았다.
그 결과 친구가 나의 이야기를 더 잘 들어준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여기서 나는 궁금증이 생겼다.
"만약 책의 내용대로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도전했는데 상대방이 설득 되지 않는 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말이다.
내 생각에는 친구의 생각을 잘 들어주고 나의 의견을 잘 말했는데도 친구가 설득 되지 않았으면
내가 너무 내 생각만 고집하는 것이 아닌지,
내가 설득을 하는 중에 잘못 말한 것이 없는지
반성을 해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느낀 점은
"오늘 부터는 페이스 북과 카톡을 하는 시간에 폰을 끄고 이 때까지의 나를 다시 되돌아 보아야 겠다."라고 느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이 책을 읽기 전보다는 설득하는 과정에서 친구와 다투는 일이 줄어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나란 놈, 너란 녀석 - 열일곱 살, 친구 관계를 생각하다
저자 : 임병구, 김국태, 김기용, 김진숙, 이수석, 이승배
출판사 : 팜파스
출판일 : 2013.01.10
숲 속의 학교 (0) | 2016.09.11 |
---|---|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4) | 2016.08.29 |
모두 깜언- 지금 나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세상 바라보기 (6) | 2016.08.23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0) | 2016.08.15 |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만나다! - 14가지 세상의 가치 (0) | 2016.07.31 |
동물농장 - 인간화 된 동물이야기 (0) | 2016.07.24 |
꿈, 지금 꼭 정해야 하나요?-꿈이 너무 어려운 십대들이 묻다! (3) | 2016.07.22 |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 - 장애의 편견 타파 (0) | 2016.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