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생각해 봐!"
제목이 딱 내가 좋아하는 내용을 보여줄 것 같았다.
그리고 예상대로 목차는 내가 좋아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있었다.
경쟁이 없으면 우리는 발전하지 못할 것 인가?
내편이 아니면 적일 뿐이라고?
에둘러 가면 뒤처질 뿐이라고?
경제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불행해질 것인가?
…………………………
등 아주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에둘러 가면 뒤처질 뿐이라고?" 그 단원이 제일 인상깊었다.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도 나도 바뀔 수 있어. 2
강수돌 , 이은희 , 박홍규 , 박승옥 , 허지웅 , 엄기호 지음
낮은산
2010. 04. 25
이 단원을 쓴 사람은 남난희라고 등산으로 이름을 제법 날린 사람이다.
이 글에서 남난희는 결혼을 하고 등산가에서 엄마로 기범이라는 아들과 지리산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남난희는 기범이가 제법 크자 자신이 예전에 했던 백두대간 종주를 20년 지난 뒤 자신의 아들과 함께 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기범이는 학교를 두달간 쉬고 종주에 따라 나섰다.
나는 그때 나도 모르게 "학교를 2달간 쉬면 밀린 공부는 어떻게하지?"라고 생각하였지만,
곧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백두대간 종주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난희는 백두대간 종주를 하면서 아들과 함께 물의 소중함, 그리고 환경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아들의 진정한 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기범이는 네팔의 빈곤층에게 무료로 한글을 가르치고 영어공부도 하는 세상보기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용기가 생겼다.
도전해서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을 용기!
그리고 꼭 다른 사람이 가는 길로 가지 않고,
자신이 길을 개척해 새로운 길로 나가는 것도 멋진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와 아이들이 많이 읽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 나라에 큰 일을 해냈으면 좋겠다.
나도 열심히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남과 함께 잘 살수 있는 우리 사회가 되는데 힘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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