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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인간화 된 동물이야기

도도의 책읽기

by 진 도도 2016. 7. 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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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조지 오웰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 출판사  민음사, 2009.01.07

 

"동물농장"

제목만 들으면 사람이 동물농장에서 동물을 키우는 이야기 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 것 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타내는 동물농장은 그런 happy의 뜻이 아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것은 바로 "북한의 김정은"이다.


내용은 동물들이 단합을 해서 주인을 내쫒고 동물들의 삶을 살아가다가 돼지의 독재정치가 시작 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의 동물들은 대부분 인간을 싫어한다. 또한 여기의 동물들은 인간 처럼 말을 하고 글을 조금 쓸 줄 안다.


이 책에는 돼지가 영리하여 주인을 내쫒는데 리더를 하고 내쫒고 나서 돼지들은 독재 정치를 한다

풍차를 세우거나 막노동을 시켜 그것을 동물농장 바깥 도시에 팔아 돈을 벌어 위스키를 사서 마신다.

그리고 사람이 살던 집에 돼지들만 들어가서 산다.

여기서 동물들이 회의를 거쳐 만든 <일곱 계명> 3개를 어겼다.

1)동물들은 평등하다.

2)사람이 살던 집에는 들거가면 안된다.

3)술을 마시면 안된다.

나는 이때부터 

"아 이런 느낌을 어디서 많이 느껴봤는데........"

하고 다음 장을 읽었다.


나폴레옹이라는 돼지가 있는데, 

그 돼지가 스노볼이라는 의견이 잘 부딪히는 돼지를 동물들 몰래 훈련시켰던 개 9마리를 이용해서 내쫒았다

그 후에 스노볼이랑 의견이 잘 맞았던 동물들을 모두 죽이는 것을 보고 

"아! 그 느낌 북한 김정은을 봤을때 느낌이었어"

하고 생각 났다.


동물농장의 동물들은 인간 자체를 싫어한다.

그런데 나폴레옹은 독재정치를 하면서 돼지들은 인간처럼 살기 위해 두발로 걷는 연습을 동물농장 동물들 몰래하고,

옆 농장 주인인 사람하고도 애기를 주고 받으며 위스키를 마시며 놀았고 동물들은 그를 보며 사람과 다름없다고 했다.


이 책은 조지 오웰이라는 영국 작가가 쓴 책으로 러시아 혁명에서 스탈린의 집권에 비유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니 정치나 전쟁을 이런 이야기로 쓰는 작가는 조지 오웰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인간의 욕심을 조절할 수 있는 자를 세상이 절실히 원하고 있다."

라고 말하는 느낌이 들었다이 책을 정치가가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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