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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도도의 책읽기

by 진 도도 2016. 8. 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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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편견을 부탁해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강윤중 지음

출판사 서해문집

2015.11.10



이 책은 강윤중이라는 기자가 쓴 책이다.

강윤중 작가는 이 책 외에도 교육에 관한 책을 내셨다..

난 지금까지 기자가 쓴 책을 읽은 적이 없어 기대를 안고 책을 읽었다.

그리고 편견을 부탁해라는 것은 편견을 깨달라는 것을 상징하는 것 같다.

나는 편견 깨는 것을 좋아한다.

 

내용은 총 16가지가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최근에 쓰여진 책이라서 세월호 사건 이야기도 나온다.

세월호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의 빈방"이라는 인상깊은 제목을 쓰고 있다.

그리고 3명의 단원고 2학년 10반 여자 아이들의 부모님의 대상으로 인터뷰한 내용이 나와있다.

 

그리고 흥미라고 하면 미안하지만 게이에 대해 나와 있다.

게이라고 하면 남자남자 끼리 좋아하는 것을 말 한다.

이 부분을 읽기 전에 난 게이가 징그럽게 느껴지고 이유 모르게 엄청 꺼렸다.

그런데 이 부분을 읽고 나니 게이는 징그러운 것이 아니고 그냥  인간의 마음 표현의 일부라고 할까?

뭐 완전히 공감되고 이해되는 것은 아니지만, 꺼려지는 것이 좀 줄었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나도 여자입니다."라고 여성장애인 정윤수씨를 인터뷰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 할 것이다.

"다음부터 장애인을 만나면 친근하게 먼저 다가가서 도와줘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실제로 장애인을 만나면 처음부터 친하게 지낼 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튼 이 분이 한 말 중에 인상 깊은 것이 있다.

바로 장애인의 날을 만든 것 자체가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이라고 말 하셨는데 그 부분이 인상 깊었다.

이 부분을 더 파헤치면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나눈 것도 차별일 것 이다.

그리고 좀 더 생각 해보니 만약 세상 모두가 장애인이고 나 혼자만 비장애인이면 그 세상에서는 내가 장애인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이 책이 왜 김해의 책으로 지정되었는지 지 알게 되었고 편견이 좀 사라\진 것 같다.

 

이 책의 장점은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에 검은 배경이 있다.

그리고 기자다 보니까 사진도 곳곳에 있는데 그 사진은 이상하게 사람들을 유혹한다.

이 말은 책을 넘기다 보면 사진이 나오면 사진은 한참동안 보게 된다.

 

이제 부터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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