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중학생토론학교 과학과 기술

도도의 책읽기

by 진 도도 2017. 1. 24. 21:31

본문

토론 학교는 말 그대로 토론하는 학교다

내가 원하는 학교다.


주제는

식용 동물과 애완동물은 정해져있을까?

스마트폰은 날개일까, 족쇄일까?

과학과 종교는 싸울 수밖에 없을까?

과학기술은 지금보다 속도를 내야할까?

........

등 총 6개의 주제가 있다.

중학생토론학교 과학과 기술중학생토론학교 과학과 기술

한기호 , 임병갑 지음

우리학교

2013.05.16



나는 그중에서 "식용 동물과 애완동물은 정해져있을까?" 가장 인상깊었다.

"우리는 닭을 대랑으로 우리에 가두어 기르고 있고 도축해서 그 고기를 먹습니다

그런데 우리과 가장 비슷한 동물인 침팬지를 대량으로 우리에 가두어 길러도 될까요?"

라고 나에게 물었다.

그래서 나는 마음속으로 안된다고 했다.

이 책에서는 침팬지는 닭 보다 지능이 높아 닭이랑 똑같이 죽여도 침팬지가 더 심한 고통을 받는 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인정하고 "동물에 따라 다르게 대해야해!" 쪽에 마음이 쏠렸다.


그리고 그 다음 단원에 "인간 마음대로 차별해서는 안돼!" 글을 읽었다.

여기서는 고통을 느끼는 정도와 지능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한다.

IQ 150인 사람과 IQ 80인 사람에게 똑같은 고통을 주면 둘 다 똑같은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이 문장을 읽고 나니 이번에는 "인간 마음대로 차별해서는 안돼!"쪽으로 마음이 쏠렸다.

이상하게 두 주장을 읽을 때마다 나의 주장도 바뀐다.

즉 엄청난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나는 찬성과 반대 어느 쪽이 더 괜찮은지 결정을 못내렸다.

 

하지만 생각 나는 것이 있다.

과학을 발전시키되 우리가 발전 시키고 

그 후에 일을 감당할수 있을때만 발전시키는 것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만약 뒷감당도 못하는데 발전시켜서 일을 크게만들면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기위해 만든 것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피해가 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사람이 두명인데 그 두명이 찬반으로 나누어 쓴 글 같다

그래서 글끼리 서로 경쟁하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과학에 대해서도 이렇게 많은 토론을 할 수 있었는 것에 놀랐고 판단력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나온 주제로 토론 한다면 이길 자신있다. !!!

'도도의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나음  (0) 2017.03.12
사춘기 수호천사  (0) 2017.03.12
과학 이 고비를 넘겨라  (0) 2017.03.05
조선 궁궐 저주 사건 -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저주  (0) 2017.01.26
세상이 멈춘 시간, 11시 2분  (2) 2017.01.15
오무라이스 잼잼3  (0) 2017.01.11
2016년 내가 읽은 책들  (0) 2016.12.31
빅 히스토리 - 과학의 역사  (0) 2016.12.1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