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공

요즘 내가 친구들과 가장 많이하는 놀이는 축구!!

축구를 그냥 재미있게 차고 노는 것 뿐이지 축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 부터는 축구 할때마다 축구의 역사가 잠깐이라도 생각날것같다.

 

대충 공놀이의 탄생, 고대와 중세의 공놀이, 공놀이와 근대, 공놀이와 미국, 공놀이와 전쟁, 공놀이와 민주주의, 공놀이와 자본주의 이렇게 7가지의 주제로 나뉜다.

 그 7가지 주제중에 공놀이와 전쟁이 가장 인상깊었다. 그 이유는 공놀이로 인한 전쟁과 공놀이로 인한 타협의 대표적인 실제 예를 읽었기 때문이다. 전쟁의 예는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축구 전쟁이다.

이것은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의 축구 경기에서 엘살바도르가 지자 엘살바도르 여성 팬 한명이 권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으로 벌어지고 만다. 그 여성을 추모하던 엘살바도르 국민의 슬픔이 온두라스의 복수심으로 바뀌어 온두라스가 원정경기를 하러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로에서 잠을 설칠 정도로 살해 위협을 받고 경기에서는 엘살바도르가 3골 차로 이기고 온두라스 원정 응원단을 공격 하면서 대규모 난투극이 벌어진다. 그러면서 계속된 싸움으로 지금까지도 그 두 나라 사이는 안좋다.

이 내용을 읽고 나서

'와 축구 경기 하나로 자살하고 패싸움하고 그건 좀 아닌것 같은데...' 이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 뒤에 공놀이로 인한 타협은 세계 탁구 대회때 중국과 미국이 냉전 시대때 중국의 탁구 선수들이 미국 탁구 선수들을 도와주면서 중구과 미국이 친해진 것이다.

 

이런 내용들이 있어서 역사도 알아갈겸 공놀이의 역사도 알아간 좋은 책인것같다.

 

 

이 독서록은 1318필독서 읽기에 참여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