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내 마음을 모를까?" 자신이 자기의 마음을 모른다는 것은............ 아직도 뭔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과 제목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든다. 이유는 이 책의 내용은 감정을 분석해 놓은것 같다.
여기서는 감정 4가지를 소개하는데
불안, 시기심, 분노, 슬픔이 나온다. 이 4가지 감정에서 많은 설명이 있는데 느낌이 감정속 감정이랄까 조금 애매하다.
여기서 분노와 슬픔이 나의 마음을 조금 찡하게했다.
분노의 여러 소주제 중에 "분노는 정당한 감정이다" 이 주제가 가장 맘에 들었다.
사람들은 말한다. 누가 뭐라하든 내가 화를 먼저 내선 안된다.
즉 분노는 어디서든지 정당화 될수 없다.
그런데 이 주제에선 분노가 정당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표현한다.
분노는 우리의 기본적인 욕구나 권리가 침해되었거나, 침해되려고 한다는 신호라고 한다.
즉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분노를 느꼈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나에게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일어난 분노를 억압하고 부정하며 제대로 해소하지 못한다면 마음에 문제를 남길것이다.
슬픔에서는 "슬픔을 허락하지 않는 사회" 이 주제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 주제에서 어떤 내용을 인용했는데 그 내용이 아주 슬펐다.
40대 회사 직원이 딸이 교통 사고로 죽어서 장례식장에 있었다. 그런데 40대 회사 직원 회사 사람들이 단체로 왔다. 그 이유는 회사 서류 결제를 맞기 위해서였다.
이 문장을 읽고 나서 정말 대한민국 사회 살 곳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대한민국 사회는 사람들이 슬퍼할 시간을 주지 않는 것 같다.
슬픔에 빠져있으면 그 만큼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슬픔에 빠져 나오지 못하면 그 일에 더 집중을 못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이 책으로 인해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면 좋겠다.
이글은 1318 필독서 행사에 참여한 글입니다.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 (0) | 2017.07.24 |
---|---|
우리, 독립청춘 (0) | 2017.07.23 |
교과서 밖 국어 공부 (0) | 2017.07.22 |
너희는 보석 같은 존재 (0) | 2017.07.16 |
소년, 꿈을 찾아 길을 나서다 (0) | 2017.06.25 |
소년소녀, 과학하라! (0) | 2017.05.29 |
검은 하트 (0) | 2017.05.07 |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 (2) | 2017.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