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은 내가 제목이 아닌 제목 위에 있는
[청소년 고민 타파 에세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청소년은 나와 비슷한 나이를 말할 것이고, 청소년 하면 사춘기이니
고민하는 내용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이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던것같다.
그래서 어쩌면 이 책이 나의 고민을 풀어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림짐작 질문이 한 100가지는 나온것 같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100가지 질문들 모두 다 한번씩은 짧게라도 해본 고민이다.
크게 나뉜다면 학교 폭력에 대한 고민, 이성과의 교제의 고민, 진로에 대한 고민, 가정간의 고민 등이 있다.
여기서 가장 공감된것은 이성과의 교제와 진로의 고민이다.
이성과의 교제 부분에서는
"부모님은 반대하시는데 저는 이성과의 교제 찬성인데 어떻하죠?" 이런 고민이나
진로에서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기대가 큰데 그 기대가 부담이 되요....."
등 내가 해본 고민들이 나와있고. 거기에 대한 작가의 생각도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든것은 형식이 음.......브레인 스토밍 같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첫 질문에 답을 작가가 하면 그 답에 대해 다른 학생이 또 질문을 하고 또 답하고 또 답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하고 이런식이다. 그래서 고민을 끝가지 풀어준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한 고민 말고도 조금 다른 고민도 있었는데 그 주제는 친구를 잘 사귀는 방법이었다.
나는 사교성이 좋은지 친구를 잘 사귀는 방법에 대해 생각을 해본적은 없는것 같다.
다만 지금 내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을 두고 만약에 다른곳으로 이사를 간다면
나의 소중한 친구들 처럼 친한 녀석들을 만날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몇 번 해 본것 같다.
이 책에서 나온 고민은 우리들이 한번씩 해 본 고민이고 현재도 이 고민을 하고 있을 수 도 있다.
고민을 가지고 있을때 이 책을 읽으면 고민을 해결해 줄 수도 있고 그 고민에 대한 열쇠를 줄 수도 있을것같다.
고민을 가질때 가장 좋은 방법은
진정한 친구나 가족에게 고민을 이야기하고 ,충고나 진심어린 격려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풀어나가길 바란다.
이 글은 김해도서관 '도전! 1318필독서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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