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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배낭여행- 입 내밀고 떠나서, 꿈 내밀며 돌아오는 이야기

도도의 책읽기

by 진 도도 2016. 3. 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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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배낭여행" 앞 표지에 나오는 제목을 보고는 '열다섯이면 배낭여행 쉽지 않나?'하고 생각을 했다. 그 생각을 했을 때는 국내 배낭여행인줄 알았다. 하지만 뒷표지에 나오는 글을 읽으면 혼자서 유럽 배낭여행을 하는 것이다. 

그것도 혼자서!! 나 보다 한 살 많은 열다섯 나이에 유럽 배낭여행말이다. 정말 그 글을 읽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책에 나오는 '이지원'이라는 이 이야기를 겪은 화자는 영어회화가 탄자니아에 6개월 동안 살아서 된다고 한다.

지원이는 자기가 결정한 것이 아니라 엄마가 지원이보고 한 달동안 유럽에 있으라고 한다.

그래서 탄자니아에 아빠와 사는 지원이는 한국에 사는 엄마의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며 아빠와 유럽여행 계획서를 세운다.


이 이야기의 뒷부분을 읽지 않았을 때는

"계획정도야 그냥 하루에 5개 정도 볼 수 있는 정도 하면 되지 않나?"하고 생각 하고 계속 읽었다. 지원이는 나의 생각 처럼 하루에 3개~5개 정도로 계획을 잡았는데 지원이의 아빠가 그 계획표를 보더니 "계획을 느슨하게 잡아라"라고 말하셨다. 그래서 지원이는 계획표를 다시 짜고 또 짜고 해서 계획표를 완성시켰다. 하루에 1개~3개 정도 볼 수 있게 말이다. 

열다섯 배낭여행열다섯 배낭여행

이지원 글 / 최광일 그림 / 다봄


지원이는 비행기를 타고 처음 도착한 유럽의 도시는 '뮌헨'이라는 도시 였다. 

'뮌헨'으로 부터 시작해서 '피렌체' , '로마' , '나폴리' 등 많은 도시에 갔다.

많은 나라들의 국경선을 넘고 우리나라 사람도 만나면서 지원이는 힘들 때도 기쁠 때도 있었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 중 지원이가 엄청 대단하다고 느꼈던 때가 있다.

지원이가 계획에 없던 모나코라는 도시에 갔을 때 말이다.

모나코에 가게된 계기가 모나코에 가기 그전 날 숙소 형 누나들이랑 물놀이를 너무 열정적으로 해서 아침에 늦잠을 자서 생폴드방스에 못갔다.

그때 숙소 형 누나들이 소개해 준 모나코가 생각나서 모나코로 모험을 간것이다.

솔직히 나는 말로만 모험을 좋아한다고 하지 모험을 실험한 적은 없다.

지원이는 모나코에 대해 사전 조사한게 없어서 걱정했지만 모나코에 도착했을 때에는 모나코의 화려함 덕분에 여행을 잘했다고 했다.


책 내용에서 가장 스릴 넘쳤을 때가 있다.

베네치아의 밀라노에 지원이가 지하철표를 사려고 자동판매기 앞에 섰을 때였다.

허름한 차림을 한사람이 지원이 옆에 붙어서 참견을 하기 시작했다.

지원이는 그 때 소매치기 범일거라고 생각하고 일단 짐을 꽉 붙들고 그 사람 말을 무시했다.

기계에서 표가 나오자 자동판매기 아래쪽에서 거스름돈이 나왔을 때 소매치기범이 거스름돈을 아주 빠른 속도로 돈을 훔쳐갔다. 

지원이는 "내 돈!"하고 그 사람을 쫓아갔다.

그때 당시에는 나도 흥분 되어 누워서 읽다가 갑자기 몸이 자동으로 일어섰다.

지원이의 목소리를 듣고 당황한 소매치기범은 돈을 던지고 갔다.

그 후 지원이는 자신의 짐을 더 잘 챙기고 지원이의 여행은 또 다시 시작 되었다.

멋진 풍경도 보고 맛나는 음식도 먹는 부분이면 나도 그 내용에 푹 빠져 지원이 옆에 있는 느낌이다.

지원이의 기나긴 여행이 끝이 나고 탄자니아로 다시 왔을 때는 엄마 아빠는 엄청 반가워 했다.

지원이는 그 후 자신감으로 꽉 채워졌고 열심히 공부해서 워싱턴 대학교 생명공학과에 최종 합격하였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너무 신기했다.

그 이유는 내가 이 책의 화자가 된 느낌이 들었고 내가 이 일을 직접적으로 격은 느낌이 들었다.

그 말은 즉 이 책은 읽는이가 화자가 될 만큼 느낌점이 자세하고 진실 같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 책 곳곳에 유럽의 사진이 나와 있다.

그래서 좀 더 내가 이책의 화자가 된 느낌이 심했고 사진으로 부터 점점 유럽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원래는 영어가 그냥 그저그랬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도 유럽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회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요즘 영어학원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신기했던 점이 있다. 그것은 런던에 우리나라 라면이 있었다.

너구리=NEOGURI

삼양라면=Samyang

이제 나도 영어를 열심히 해서 유럽에 배낭여행을 하고 싶다.

일단 영어 공부 열심히 하기!!!!!!


* 이 글은 김해도서관 2016년 '도전! 1318 필독서 읽기' 행사에 참여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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