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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성 공부로 승리하라

도도의 책읽기

by 진 도도 2016. 4. 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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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성 공부로 승리하라’ 이 책은 제목이 이상하게 끌려서 읽었다.

하지만 다 읽고 난후 지금은 이 책이 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단 그 이유는 나중에 말하고 지금은 이 책의 줄거리에 대하여 쓰겠다.



잡식성 공부로 승부하라



처음에는 용재, 재호라는 형들이 ‘하나고‘ 라는 명문고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한 것이 나와 있다.

용재는 다른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3번의 도전끝에 하나고에 들어가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용재, 재호가 하나고에 있었던 일을 모아 그 중에 중요한 부분만 적어놨다.

중간에 종종 자신의 공부방법과 Q&A코너라고 해서 고등학교 생활할 때의 궁금증이 나와있고 거기에 대한 대답이 적혀있다. 용재와 재호는 2학년 2학기 때 하나고에서같은 룸메이트였고 ebs장학퀴즈에 같이 나가 우승도 하고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그것 말고도 이 둘은 많은 일들을 했다. 토론 대회에 나가서 우승했다든지 유럽 여행을 갔다든지........


이 책을 읽을 다 읽기 전에는  용재와 재호가 고 3인데도 공부에 몰두하지 않고 오히려 고 3인제 더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하고 노력을 하는 것을 읽고

‘아니 내가 듣기로는 고 3일 때 공부를 가장 열심히 하고 노력해야한다고 들었는데 왜 다른 활동에 더 노력을 하지’ 라며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어갈 때쯤

‘아~ 다른 활동에 노력을 한 것이 헛수고는 아니 였구나’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감탄을 느낀 반면에 

하지만 이런 뜻이 있는 방면에 내가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다. 

이 책의 내용이 끝이 나고 뒷부분에 공부방법에 대해 나와 있다. 

나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공부 방법이란 개인 따라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있는데 용재와 재호의 공부방법이 나와 있는 것은 그 공부 방법을 따라하라는 것 같아서 이 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원래 책이라는 것은 읽을 때 마음에 무엇인이가가 '확' 와닿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와다아야 하고 읽어야 한다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이 책은 그냥 교과서 읽는 느낌이 든다. 


난 그 이유가 이 책에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도 읽다 보면 책의 내용이 잘 정리되어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유일한 장점은 아까 말한 고 3이 공부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부분이다. 이 책은 현재 수능을 준비하는 고 3형 누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 글은 김해도서관 2016년 '도전! 1318 필독서 읽기' 행사에 참여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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