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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가 꽃피는 마을

도도의 책읽기

by 진 도도 2015. 12. 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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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자닌 테송

역자 :  정해용

출판사 : 한울림스페셜

출판일 : 2010.04.05


"수화가 꽃피는 마을"

이 책은 논술 수업을 듣는데 선생님이 읽으라고 해서 읽은 책이다.

나는 원래 누가 읽으라고 시켜서 읽으면 책을 집중해서 잘 안 읽는데 이 책은 이상하게 집중해서 책이 읽어졌다.


내용은 크게 청각 장애인으로 인해 한 마을이 수화를 배우게 되는 이야기이다.

'폴루'라는 할아버지와 청각 장애인인 '앙투안'이 같이 황소 경기를 보고 앙투안이 폴루 할아버지께 수화를 가르쳐 주었다.  마을에 폭우가 와서 마을이 엄청난 위험에 빠져 화목함이 사라졌다. 마을의 모든 차들이 물에 잠기고 마을의 자랑거리인 황소와 염소가 물에 잠겨 죽을 뻔했다. 그때 앙투안 아빠가 조명탄으로 마을의 가축들을 놀래켜서 안전한 곳으로 보냈다. 


그리고 앙투안 아빠는 앙투안 엄마의 출산을 위해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 앙투안의 엄마가 출산을 하고 앙투안 엄마의 산후조리를 위해 앙투안 가족은 병원에 한 동안 있었다. 

그 사이  마을 사람들이 수화를 배워 앙투안 가족을  위해 파티를 준비 했다. 

앙투안네가 마을로 오자 준비했던 수화를 보여 주었다. 그렇게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났다.


이야기를 읽다가 중간에 "장"이라는 아이가 가족과 떨어져 청각 장애인 학교에 다니며 가족에게 쓴 편지 내용이 나온다.  

그 편지 내용은 자신이 사랑에 빠진 내용, 전쟁 속의 힘든 상황이 편지 내용이었다. 

이런 편지가 있어서 19세기의 청각 장애인의 힘든 점을 알게 됐다. 

하지만 장의 가족들이 쓴 답장의 내용의 책에서 나와 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위 처럼 이 책의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와 다르게 장점도 있다. 

장점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조금 사라진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수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어색하고 조금 이상해 보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수화를 통해 위 내용 처럼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을이 되었으니 우리도 서로가 배려하며 의사 소통이 되면 하나가 될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 되었다.


이 책을 장애인을 멀리 하거나 꺼려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이제부터 장애를 가진 사람을 보면 그냥 남 일이다 하지 말고 도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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